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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 하늘공원 최종 선정

신박한 머니맨 2023. 3. 18. 01:04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관람차 '서울링(Seoul Ring)'이 서울 하늘공원에 만들어집니다. 대규모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한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이 서울링의 최종 입지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에 대해서 자세하 알아보겠습니다.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 하늘공원 최종 선정

 

서울링

 

 

 

서울링이란?

서울의 새 조망명소를 꿈꾸며 상암동에 대관람차 '서울링'이 2025년 생길 예정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높이가 180m인 고리형 대관람차로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하늘공원에 조성될 대관람차는 우리가 흔히 봐서 알고 있는 전통적 방식의 살(Spoke) 이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지 않고 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로 만들어 미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세계적인 대관람차가 될 전망입니다.

 

 

(왼쪽) 전통적 방식의 살 있는 '속초아이 대관람차'  (오른쪽) 살 없는 고리형태의 '서울링'

 

 

 

하늘공원 최종 선정

2022년 10월부터 한강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경관이 서울의 대표적 경관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으로 대관람차 입지 선정 검토를 진행하였습니다.

 

1차 하늘공원, 노들섬, 여의도공원, 수도자재센터, 잠실 등이 후보에 올랐고, 최종 후보에 노들섬과 하늘공원이 올랐습니다. 접근성 주변 관광인프라 조망 랜드마크 균형발전 측면 등을 고려하여 검토한 결과 남북 화합과 서울의 관문으로서 상징성이 있는 하늘공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서울시는 밝혔습니다.

 

 

살이 없는(Spokeless) 고리형태로 조성되는 '서울링'

 

 

 

위에 사진만 봐도 디자인이 독특해서 명소가 될 만한 이슈는 이미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구상하고 있는 고리형태 디자인의 구조적 안정성을 위해 디자인 검토과정에서 국내외 대관람차 설계업체, 대형 건설사의 자문을 통해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였고, 추후 민간에서 더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제안받아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의 크기는 180m 입니다. 아인 두바이(257m)에 이어 세계 2위 규모입니다. 살이 없는(Spokeless) 고리형 디자인으로 기준하면 세계 1위 규모라고 합니다.

 

탑승 인원은 시간당 1,474명, 1일 최대 11,792명 탑승이 가능하며 연간으로는 약 350만명 이상의 관광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예정

대관람차의 오락시설 기능에 난지도의 역사적 의미를 경험하게 할뿐만 아니라 각종 축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1978년부터 서울 전지역에서 온 쓰레기를 매립했던 쓰레기 매립지가 난지도였던 역사적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매립지 퇴적층을 확인할 수 있는 체험 전시관을 조성하고, 가까운 월드컵공원과 연계되는 지하연결통로를 만들어 서로의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문화 트랜드에 걸맞게 외부 공간에서는 대관람차 원형을 배경으로 증강ㆍ가상현실(AR/VR) 전시 등 디지털 축제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제일 약점으로 지적되어온 대중교통 연계를 보완하기 위해서 친환경 자율주행버스 등 교통수단의 단계적 확대를 추진하고 곤돌라,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등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최신 친환경 서울링
최신 친환경 서울링

 

 

 

최신 친환경 기술의 집약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순환경제의 세계적 상징물로 조성하는 등 최신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시설로 만든다고 합니다. 대관람차가 조성되는 하늘공원과 상암동 일대를 마포석유비축기지, 자원회수시설 등 공공시설과 연계하여 지속 가능한 전략을 마련하여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향후 민간사업제안서 접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적격성조사, 민간투자 심의 등을 거쳐 최종 2025년에 착공하는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상으로 2025년에 착공 예정인 서울형 대관람차 '서울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