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달콤한 수박,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많이 먹게 됩니다. 수박은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해 여름철 대표 과일로 사랑받고 있지만, 잘못된 보관 방법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먹다 남은 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수박 보관법을 알아보고 올바른 수박 보관법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내용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올바른 수박 보관 방법으로 바꾸시고 식중독을 꼭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5가지를 알려드릴테니 올여름 수박 구입하실 때 꼭 기억하셨다가 맛있는 수박으로만 맛보시기 바랍니다.
수박 고르는 법 5가지, 100% 맛있는 수박 먹어요!
수박 고르는 법 5가지, 100% 맛있는 수박 먹어요!
수박은 여름에 많이 먹는 과일입니다. 수박은 수분 함량이 높아서 갈증 해소에 좋고, 비타민C와 리코펜이 풍부해서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최근 기사에서 이번 여름도 상당히 덥고 길게 이어
happymoney7481.tistory.com
잘못된 수박 보관법 : 랩 포장
많은 사람들이 남은 수박을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하지만, 이는 잘못된 방법입니다.
2015년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실험에 따르면, 랩으로 싸서 냉장 보관한 수박은 일주일 만에 세균 수가 3,000배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배탈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실험은 멸균된 칼과 도마를 사용해 수박을 반으로 잘라 랩으로 포장한 뒤 냉장 보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수박을 자른 직후에는 1g당 140마리 정도의 세균이 검출되었지만, 일주일 뒤에는 무려 42만 마리의 세균이 검출되었습니다. 이는 수박 표면에 있던 세균이 랩 안에서 번식한 결과입니다.
수박 보관 방법 : 깍둑썰기와 밀폐 용기 사용
또 다른 실험에서는 수박을 깍둑썰기한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습니다. 이 경우에도 세균 수는 초기 1g당 500마리에서 일주일 뒤 1g당 5만 마리로 증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박은 보관 방법과 관계없이 냉장고에서 하루 이상 보관하면 세균 수가 증가하고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수박을 자르는 과정에서 껍질 부분에 있던 세균이 안쪽으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수박은 당도가 높아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에, 먹을 때는 가급적 당일에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올바른 수박 보관법
1. 깨끗한 칼과 도마 사용
수박을 자르기 전에는 칼과 도마를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멸균된 도구를 사용하면 세균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박 껍질도 깨끗이 씻은 후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2. 작게 잘라 밀폐 용기에 보관
수박을 랩으로 싸는 대신, 작게 잘라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밀폐 용기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세균 번식을 줄여줍니다. 그러나 이 방법도 하루 이상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가능한 한 빨리 소비
최고의 방법은 수박을 자른 후 가능한 빨리 먹는 것입니다. 당일에 다 먹을 수 없다면, 자른 후 바로 냉장 보관하고 최대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박 보관 전 껍질 세척
수박 껍질은 세균의 주요 오염원 중 하나입니다. 수박을 자르기 전에 껍질을 깨끗이 세척하면 세균 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박을 자르는 동안 세균이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제일 먼저 수박 껍질을 깨끗하게 씻는게 중요합니다.
추가 팁 : 안전하게 수박 즐기기
수박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먹기 위한 몇 가지 추가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수박 냉장 보관 시 주의사항
① 냉장고 온도
냉장고의 온도를 1~4도로 유지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② 보관 위치
냉장고의 가장 차가운 부분에 수박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문 쪽은 온도 변화가 심해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 됩니다.
③ 다른 음식과의 분리
수박을 보관할 때는 다른 음식과 분리하여 교차 오염을 방지해야 합니다.
수박 섭취 시 주의사항
● 깨끗한 손 : 수박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손에 묻은 세균이 수박에 옮겨갈 수 있습니다.
● 빠른 소비 : 잘린 수박은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 번식이 증가합니다.
● 신선도 확인 : 보관 중인 수박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세균 번식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여름철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 방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대신, 깨끗한 도구를 사용하고 밀폐 용기에 보관하며 가능한 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수박 보관법을 이용하여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글
수박 고르는 법 5가지, 100% 맛있는 수박 먹어요!
백일해 증상 예방접종 등 Q&A TOP 11 완벽 총정리
러브버그 사랑벌레 대량 출몰, 원인과 대처 방법 3가지 알아보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예약방법,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디지털교육
청년인생설계학교 2기 신청자격, 신청기간, 신청방법 총정리
'신박한 지식 BOX'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비트버니 퀴즈정답 7월 3일 오늘의 퀴즈 초성힌트 ㄱㅊㅌㅎ (0) | 2024.07.03 |
|---|---|
| 주말농장 6~7월 텃밭 작물 TOP 10 추천 (1) | 2024.07.02 |
| KB Pay 오늘의 퀴즈 정답, 리브메이트 퀴즈 7월 2일 (0) | 2024.07.02 |
| 캐시닥 용돈퀴즈 정답 7월 2일 완벽 정리 (0) | 2024.07.02 |
| 비트버니 퀴즈정답 7월 2일 오늘의 퀴즈 초성힌트 ㅇㅈ (0)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