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 '21년 '토적성산(土積成山)'

2020년을 보내면서 서로가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말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자리에서 한 해를 무사히 극복하고 잘 이겨낸 것에 대한 서로에게의 위안이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어제 이러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인사를 하고 회사를 나왔는데, 벌써부터 2021년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니 조금은 씁쓸합니다.

 

매년 12월이 되면,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의 시대적 사회적 문제를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차원에서 교수협회의 대표자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를 선정해 교수 신문에 발표를 합니다.

2020년 올해의 사자성어를 알아보고, 또 2021년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사자성어를 공유하면서 저도 마음의 다짐을 해봅니다. 글을 보시면서 같이 큰 힘을 받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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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

아시타비(我是他非)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옳긴 신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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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정치적, 사회적 전반에서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아시타비'를 추천한 정태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아시타비"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사실에 서글픈 마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나에게는 무엇이든지 한 없이 관대하고, 남이 하는 것에는 무조건 반대만 하는 한 해가 아니었는지 저 스스로도 반성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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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중소기업인들이 뽑은 사자성어

토적성산(土積成山) 

'흙이 쌓여 산을 이룬다'는 뜻으로 작은 것이 쌓여 큰 일의 성취함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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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던 중소기업인들이 2021년에는 경영에 있어 내실을 다지고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 경영성과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생각이 됩니다.

 

티끌도 모이면 태산이 된다는 뜻의 토적성산, 저에게도 21년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을 잘 표현하는 사자성어 같습니다.

 

대한민국 한 사람 한 사람이 한 방향으로 힘을 합친다면 큰 힘이 되고, 지금의 어려운 상황들을 잘 이겨 내 당연히 우리가 누려야 했던 당연한 것들을 할 수 있는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021년 새해 첫날!!

 

좋은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