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을 적용받지만 길어지는 시험관 시술 과정으로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도 있지만 거기에 경제적인 고민도 더해져 고민이 많으시죠?
2021년 난임 진단을 받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연간 25만 명이고, 서울에만 5만 2천여 명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언젠가는 가질 거라는 희망으로 시험관 시술등을 계속 시도하다 보면, 수백에서 수천만 원까지 달하는 비용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울시가 초저출생 문제 해결의 첫 번째 대책으로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발표해 그 내용을 공유해 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난자 냉동 비용 최대 200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꼭 혜택 받으세요.
난임 지원 확대 계획 주요 내용
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및 시술간 칸막이 폐지
② 난자 동결 시술비용 지원
③ 고령(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④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
위의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은 2024년 시행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1]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및 시술 간 칸막이 폐지
현재 본인부담금 일부를 지원해주는 난임시술비 지원사업의 '중위소득 180% 이하'를 폐지하고 모든 난임부부에게 시술비의 본인부담금을 회당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기존에는 시술별 횟수 제한으로 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로 제한하였는데, 이러한 시술별 칸막이를 폐지함으로써 시술 종류의 선택권을 보장합니다.
[2]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전국 최초)
전국 최초로 난자 냉동 시술을 원하는 30~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시술 비용으로 최대 200만 원(첫 시술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전국 최초로 시작합니다.
난소종양 관련 질환이 있거나 항암치료 등으로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조기폐경의 가능성이 있을 경우(AMH 검사 결과 1.0 미만)엔 20대 여성이라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근 결혼 연령이 올라가면서 추후에 임신ㆍ출산을 희망하는 미혼 여성 사이에 난자 동결 시술이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하여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난자 동결 시술 지원은 장래 출산 가능성에 투자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설명하였습니다.
[3] 고령(35세 이상) 산모 검사비 지원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난임 시술을 통한 다태아(쌍둥이 등)의 임신ㆍ출산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고령 산모 검사비 지원도 새롭게 진행한다고 합니다.
고령 산모(35세 이상)에게는 임신중독증 같은 합병증과 기형아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게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추어 기형아 검사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서울시 고령 산모는 연간 약 1만 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4]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
난임 시술로 증가하고 있는 다태아(쌍둥이 등)의 자녀안심보험 무료 가입을 지원해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지키고 의료비 부담도 덜어주는 다태아 자녀안심보험 지원 사업도 진행합니다. 2022년의 경우, 서울에서 태어난 쌍둥이는 2,210명, 세 쌍둥이는 85명으로 추산된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와 조례 개정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 부부, 고령산모, 다태아 등에 대한 지원 강화에 박수를 보냅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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