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은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이지만, 전기세 부담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올해는 폭염이 어느 때보다도 심하다는 발표가 있어 더욱 에어컨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런데 작년보다 5% 넘게 인상된 전기요금(kWh 당 8.0원 인상)이 무더위보다도 무섭게 느껴집니다.
사용 방법을 조금만 바꾸어도 전기세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제시해 주는 많은 방법들 중에서 본인이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하신다면 전기세 50%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에어컨 전기세 확실하게 50% 줄이는 방법,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총정리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본 사전 준비 내용
① 에어컨 종류에 맞는 사용 방법
인버터 에어컨은 컴프레서의 속도를 조절하여 냉방 효율을 높인 에어컨입니다. 정속형 에어컨은 컴프레서의 속도가 일정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컴프레서가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합니다. 이로 인해 전력 소비가 증가하고, 실내 온도도 들쑥날쑥하게 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컴프레서의 속도를 조절하여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합니다. 이로 인해 전력 소비가 감소하고, 실내 온도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인버터 에어컨은 정속형 에어컨에 비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전력 소비 절감
- 실내 온도 균일 유지
- 소음 감소
- 내구성 증가
인버터 에어컨은 정속형 에어컨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전기 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경제적입니다. 또한,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고 소음이 작기 때문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합니다.
1) 인버터형
비교적 최신형 에어컨으로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1~3등급으로 우수한 편입니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주 켜고 끄기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계속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2) 정속형
2011년 이전 생산된 에어컨이 대부분 정속형에 속합니다. 연식이 된 제품들은 정속형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은 5등급으로 낮습니다. 원하는 희망온도에 도달할 경우 에어컨을 끄고 선풍기만 사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② 에어컨 필터 청소하
에어컨을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에너지 절약과 더욱 시원한 공기로 시원함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한 달에 2번 정도 먼지를 제거해 주면 됩니다. 가볍게 물티슈로 닦아 주는 것만으로도 먼지들을 말끔히 청소할 수 있습니다.
③ 실외기 커버 사용하기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실외기가 실내에 있어 상관이 없지만 실외기가 외부에 있는 경우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외부에 있는 실외기는 뜨거운 태양아래 직접 노출이 되어 있고 더욱이 재질이 쇠로 되어 있어 열을 잘 흡수합니다.
실외기의 온도를 낮추어 주어도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료를 최대 20%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 주변이나 앞에 물건이 있다면 공기 배출을 좋게 하기 위해 치워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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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정온도로 빠르게 낮추기(선풍기 동시 사용)
에어컨 사용시 전기소모량은 최초 가동 시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최초 가동 시 전력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설정해 둔 온도에 도달하면 가동을 멈추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최대한 빨리 설정한 적정온도까지 내리는 것이 전기세를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에어컨을 켜고 에어컨 냉기가 구석구석 갈 수 있도록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정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에어컨의 소비전력은 1,800W로 하루 5시간씩 매일 틀면 한단 전력량이 270 kWh로 단순 전력량으로 볼 때 요금은 32,400원이지만, 선풍기는 9kWh의 전력량 사용으로 요금이 1,080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선풍기 사용으로 전기세 걱정하지 마시고 전기세 절약하시려면 꼭, 무조건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에어컨 적정온도 24~26℃ 설정하기
에어컨은 원하는 온도에 도달하면 전기를 적게 사용합니다. 따라서 짧은 시간 안에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설정 온도는 24~26℃가 적절하며 실외와의 온도 차가 최대 5℃를 넘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또한, 에어컨을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면 전기세가 더 많이 들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설정 온도를 28℃로 하고 실외와의 온도 차가 10℃라면 에어컨이 더 많이 작동하여 전기세가 많이 들 것입니다. 따라서 에어컨 설정 온도를 24~26℃로 하고 실외와의 온도 차를 최대 5℃를 넘지 않도록 조정하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어컨을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면 에어컨이 처음 작동할 때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지 않고 계속 켜두면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3. 바람세기는 강풍으로 시작
에어컨을 켰을 때 처음에는 강풍으로 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에어컨이 더 빨리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가 낮아지면 바람세기를 약하게 해도 됩니다.
예를 들면, 에어컨을 켰을 때 처음에는 쿨파워 기능을 사용하거나 강풍 모드로 시작합니다. 5~10분 정도 강풍 모드의 차가운 바람으로 실내 온도를 낮춰 실내 공기를 차갑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 제습모드는 전기세 절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습모드를 사용하면 에어컨이 더 많이 작동하여 전기세가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전기세를 절약하려면 제습모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전기세를 절약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냉기 오래 유지하기
에어컨을 켰을 때는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가 설정 온도보다 높아지면 에어컨이 더 많이 작동하여 전기세가 많이 나옵니다. 따라서 실내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 문을 열지 않는다. 문이 열리면 뜨거운 공기가 들어와 실내 온도를 높인다.
- 커튼을 친다. 커튼을 쳐두면 뜨거운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 에어컨을 켜기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한다. 에어컨을 켜기 전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면 뜨거운 공기를 내보내고 찬 공기를 유입시킬 수 있다.
5. 에어컨 날개 위로 향하게 사용하기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바람방향(풍향)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에어컨 날개를 위를 바라보게 하면 천장을 메우고 있는 더운 공기를 먼저 식히고 전체 온도가 낮아집니다. 반면 에어컨 바람을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향하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바람을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향하게 하면 에어컨이 더 많이 작동하여 전기세가 많이 나옵니다. 또한,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으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 에어컨 날개를 위를 바라보게 합니다.
- 에어컨 바람을 사람에게 직접적으로 향하지 않습니다.
- 에어컨을 껐다가 켰다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합니다.
6.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코드 뽑기
에어컨을 켜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두시기 바랍니다. 에어컨은 켜지 않을 때에도 전기 소모를 계속합니다. 이 전기 소모는 '대기전력'이라고 합니다.
에어컨은 대기전력으로 최소 0.5w~1.0w 전기를 사용합니다. 코드를 뽑아 놓는 것만으로도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기전력은 많지 않지만, 한 달에 몇 만 원씩 전기세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켜지 않을 때는 플러그를 뽑아 두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에어컨 전기세 확실하게 50% 줄이는 방법,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총정리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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