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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시작하는 초보 주식투자 ⑧ 기업의 재무적 건강상태? 재무비율분석

신박한 머니맨 2021. 3. 4. 06:00

[ 주식투자가 처음인 완전 생초보의 주식투자 입문기 ]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종목 선정이라고 단연코 말하고 싶습니다. 저평가된 종목을 먼저 찾아 큰 시세차익을 내는 것은 주식투자를 하는 모든 이들의 바람이고 소망일 것입니다.

 

 

 

내가 선정한 기업이 좋은 회사인지 그렇지 않은 회사인지는 앞에서 다루었던 몇 가지 사항(기업의 능력 파악_경영진 능력/신제품 개발 능력/시장점유율/소비자 인지도, 주력상품 확인하기, 재무제표 살펴보기_포괄손익계산서/재무상태표/현금흐름표 등)을 통해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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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라고 판단이 되었을때 우리는 그 기업의 실제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따져봐야 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 재무비율분석입니다.

 

재무비율은 앞에서 다루었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분석을 통해 자료를 재생산하여 놓은 것입니다. 해당 기업의 미래 수익, 재무 유동성, 안정성, 수익성, 배당금 지급능력, 투자위험 파악, 성장성, 활동성 등의 파악이 가능하여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재무비율은 안정성비율, 유동성비율, 수익성비율, 활동성비율, 성장성비율로 분류됩니다.

 

 

[1] 안정성비율

부채비율과 이자보상비율로 판단하는 안정성 비율은 해당 기업의 중장기적인 재무 이행능력, 즉 경기변동이나 경영악화 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안정성 비율 : 부채비율, 이자보상비율

부채비율 = (총부채 / 총자본) × 100

해당 기업이 자기자본 대비 어느 정도의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저금리의 대출로 사업을 확장하고 수익을 실현하는데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필요할 것입니다. 단, 자기 자본에 비해 과도한 부채 운영은 기업의 안정성을 떨어트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부채비율은 높을수록 위험도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으며, 부채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기업은 그만큼 위험이 증가된 상태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자보상비율 = 영업이익 / 이자비용

해당 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한 영업이익으로부터 이자를 얼마나 갚을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이자보상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이 안정적이다 라는 것을 채권자나 이해 관계자들에게 확인을 시킬 수 있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자보상비율은 부도 가능성을 측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게 사용됩니다. 

 

 

[2] 유동성비율

유동비율과 당좌비율로 볼 수 있는 유동성비율은 해당 기업이 부담하고 있는 단기부채를 얼마만큼 쉽게 상활할 수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유동비율 = (유동자산 / 유동부채) × 100

해당 기업의 단기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유동비율이 클수록 그만큼 기업의 재무유동성이 크다는 것이며,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당좌비율

산성시험비율이라고도 하며, 재무위기가 일시적으로 발생했을 때 현금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 당좌비율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현금 동원 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3] 수익성비율

자기자본이익률과 매출액순이익률, 주당순이익 등으로 볼 수 있는 수익성비율은 해당 기업의 수익성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수익성 비율 : ROE, 매출액순이익률, EPS

 

자기자본이익률(ROE : return on equity)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

투자자가 투자한 돈으로 해당 기업이 얼마나 이익을 내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이익에 초점이 맞춰진 지표이기 때문에 부채에 대한 부분은 반영하지 않습니다. ROA(총자산이익률) 보다는 더 직접적으로 이익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매출액순이익률 = (순이익 / 매출액) × 100

해당 기업의 매출액 중에서 이익률이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것으로 어느 수준의 가격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순이익률이 높으면 독점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고, 매출액순이익률이 낮다면 해당 기업이 가격경쟁을 시장에서 치열하게 하고 있다고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당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 = 순이익 / 발행주식수

해당 기업의 발행된 주식 1주당 얼마만큼의 이익을 얻었는지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경쟁 업체 또는 서로 다른 기업 간에도 주식 1주의 이익 수준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4] 활동성비율

총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등으로 볼 수 있는 활동성비율은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해당 기업이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활동성비율 : 총자산회전율, 매출채권회전율, 재고자산회전율

 

총자산회전율 = 매출액 / 총자산

해당 기업이 투자한 자산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액을 측정하는 지표로, 총자산회전율이 높을수록 투자한 자산을 활용한 매출액이 높다고 판단, 해당 기업이 효율적으로 영업활동을 했다는 의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총자산회전율은 적정 수준의 비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총자산회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경우 총자산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다는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니다. 

 

매출채권회전율 = 매출액 / 매출채권

매출액을 현금으로 전환시키는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매출채권회전율이 높을수록 해당 기업이 효율적을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재고자산회전율 = 매출액 / 재고자산

해당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재고자산의 판매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는 높을수록 재고자산을 잘 관리하고 있으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 재고자산회전율이 지나치게 높으면 재고가 부족하여 매출 기회를 잘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으로도 판단할 수 있습니다.

 

 

[5] 성장성비율

총자산증가율, 매출액증가율, 주당순이익증가율 등으로 볼 수 있는 성장성비율은 해당 기업의 외형이 전년에 비해 어느 정도 증가/성장하였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성장성비율 : 총자산증가율, 매출액증가율, 주당순이익증가율

 

총자산증가율 = {(당기총자산 / 전기총자산)-1} × 100

총자산의 증가 수준을 측정해 주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증가율 = {(당기매출액 / 전기매출액)-1} × 100

해당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 대비 얼마나 증가하였는지를 측정해 주는 지표입니다. 매출액증가율도 높게 나타나면서 순이익도 증가한다면, 해당 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주당순이익증가율 = {(당기주당순이익 / 전기주당순이익)-1} × 100

해당 기업의 주당순이익이 증가 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해당 기업이 지속적으로 이익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이익을 증가시킨 만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해당 기업의 가치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재무비율분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종목 선정 시 주린이 여러분들께서도 관련 지표들을 분석하고 활용해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선점하셔서 큰 시세차익을 내는 주식투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길거리에서 겉보기에 뚱뚱한 사람을 만났다면, 그 사람의 몸무게를 달아보지 않아도 뚱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워런 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