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약, 이렇게 처리 하세요!

 

유통기한 지난 약

 

 

 

집 정리를 하다 보면 안 쓰는 물건들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오래된 화장품 샘플도 있고 언제 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약도 나오곤 합니다. 심지어 어디서 받았는지 출처 모를 건강보조식품도 종종 발견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정체불명의 쓰레기 같은 물건들은 버리기엔 아깝고 그렇다고 쓰기엔 찝찝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다 보면 종종 유통기한이 지난 약 또는 연고 같은 의약품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보통 약국에서는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된 약품들은 수거하여 폐기처분합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에서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러한 폐의약품들을 보관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폐의약품들을 처리할 수 있을까요? 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우리는 먼저 폐의약품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유통기한 지난 약, 폐의약품 처리

 

 

예전에는 약을 그냥 종량제 봉투에 버리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관련 내용을 다룬 걸 보게 됐습니다. 방송에 나온 전문가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환경오염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분리수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만약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항생물질이 하천이나 토양으로 흘러들어가 수질 및 토양 오염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약사법 개정으로 인해 가정용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이 의무화되었습니다.

 

덕분에 이제는 각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인근 약국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단,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가루약은 그대로 배출하면 됩니다. 그리고 물약은 뚜껑을 개봉한 뒤 물에 흘려보내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된 약은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 pixabay, 유통기한 지난 약

 

 

 

약 종류별로 분리수거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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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알약 : 포장지를 제거한 후 내용물만 모아 비닐봉지에 담는다. 

② 물약 : 뚜껑을 따지 않은 상태로 병째로 모은다. 

③ 연고 : 튜브형 용기는 가위로 잘라 안쪽 입구 주변을 깨끗이 닦아낸 뒤 버린다. 

④ 가루약 : 물에 녹지 않으므로 일반쓰레기로 분류한다. 

⑤ 기타 : 캡슐 형태의 의약품은 겉포장지와 함께 플라스틱류로 배출한다.

⑥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보건소나 약국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린다.

 

 

 

출처 : pixabay, 약 종류별로 분리수거 하는 법

 

 

 

한번 더 정리해서 말씀드린다면,약 종류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만약 그냥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 및 생태계 교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올바른 처리 방법을 숙지하여 안전하게 버려야 합니다.

 

먼저 알약은 포장지를 제거한 후 내용물만 따로 모아서 버리면 됩니다. 가루약은 봉투 그대로 모아두면 되고 물약은 병째로 분리수거하면 됩니다. 단, 시럽제는 플라스틱 용기에 든 채로 배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연고류는 겉포장지와 뚜껑을 분리한 뒤 튜브형 용기는 가위로 잘라서 버립니다. 마지막으로 파스는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한 다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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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적극 실천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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