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워블로그의 노하우와 비밀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공개한 책이 있을까 싶다. 진정한 파워블로거로 이끌어줄 훌륭한 지름길을 제공하고 시행착오를 줄여줄 내용으로 가득하다. 파워블로거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이 보지 않았으면 하는 책이기도 하다. "
ONE(이태환), 'Back to the Mac' 운영자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맘을 먹고,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눈이 끌려 읽은 책이다.
나도 내공을 쌓아 언젠가는 블로그의 신이 되기를 바라는 맘이었을까, 주말 이틀 동안 단숨에 읽어버린 책입니다.
2016년에 발행된 책이니 시간은 좀 지났지만,
저처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면서 한 발짝도 내 딛기가 힘든 병아리 블로거에게는 단비와 같은 책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책 내용 중에 두고두고 읽고 싶고, 방향을 잃은 것 같을 때마다 다시금 여기로 돌아와 도움을 받을 것 같은 내용들로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1] 장문 한 개보다 단문 여러 개가 낫다
블로그 방문자 평균 체류시간은 15초 이하
15초도 기다리지 않는 성질 급한 방문자들에게 15분 동안 읽어도 다 못 읽을 만큼 긴 글을 작성하는 건 바보짓이다.
글을 정성스럽게 쓰는 건 좋다. 단지 짧게 쓰는 습관을 들이면 블로그를 꾸준히 운영하는 데 보탬이 된다.
[2] 키워드에 맞게! 트랜드에 맞게!
매력적인 제목 뽑기
'처음에는 누구나 글을 즐겁게 쓰지만 글을 쓰다 보면 주제를 벗어나기도 하고 막 꼬이기도 한다.
방향을 잃고 엄한 길로 가기 쉽다. 이럴 때 제목이 글쓴이가 원래 목적했던 주제로 데려다주는 역할을 한다'
적절한 제목 키워드 고르는 방법, 네이버 트렌드
[3] 빈틈 있게 쓰자
열을 알고 있으면 8~9개만 담고 1~2개는 모르는 척하기, 도광양회
도광양회韜光養晦 란 ‘자신이 가진 것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고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삼국지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신세를 질 때 일부러 몸을 낮춰 어리석은 사람 행세를 하며 경계심을 푼 데서 유래했다.
지금까지의 블로그 경험에 비춰보면 완벽한 글보다는 빈틈이 있고 지적할 수 있는 글이 오히려 많은 피드백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았다.
[4] 호응을 유도하는 리스트, 목록 사용
블로그 방문자는 내가 작성한 글의 본문을 모두 읽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글을 빠르게 훑어 내리면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보고 블로그를 빠져나간다. 그렇기 때문에 내 글의 핵심 메시지를 목록으로 만들어둘 필요가 있다.
[5] 나만의 비법, 노하우 소개
사람들은 노하우가 담긴 글을 좋아하며 유익한 정보는 지인들과 공유한다. ~하는 방법, ~관한 노하우 등의 글은 페이스북을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될 확률이 높아 블로그 글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
그리고, 중요한 여러 가지들......
▶ 소소하지만 소중한 독자(이웃)와 인연 소개
▶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리즈 연재
▶ 앞사람과 이야기 하듯 써라
▶ 독자의 액션을 유도하는 문구 삽입
- 블로그 구독자를 늘리고 싶다면 독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를 삽입하자. 문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차이가 컸다. 독자는 생각보다 더 게으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 블로그를 구독하세요’
▶ 역피라미드 구조를 파괴하라
- 가장 중요한 내용을 본문 최전선에 배치하라. 독자들이 뭔가 흥미를 가질 만한 내용을 글의 앞부분에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
- 이제부터는 기자처럼, 작가처럼 쓰려고 하지 말자. 내가 정말로 쓰고 싶은 글을 마음 가는 대로 블로그에 담는 게 블로그 글쓰기에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 다른 블로그의 콘덴츠를 큐레이션 하라
- 큐레이션을 잘하는 블로거로 단연 ‘서울 비’를 꼽고 싶다. 과거에는 개인 블로그에 ‘이것저것 링크’라는 이름으로 유용한 자료가 담긴 웹사이트 글, 블로그 글을 묶어 소개했다.
책의 내용 중 #3 "천만 방문자를 부르는 글쓰기의 기술"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4 "6개월 만에 파워블로그 만들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예정입니다.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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