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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해진 패딩 심폐소생술, 빵빵하게 되살리기

신박한 머니맨 2021. 1. 16. 17:23
납작하게 숨 죽은 패딩, 다시 빵빵하게 복원 하기 ~~~~~~~~ >  “식초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끝

 

 

오랫동안 옷장속에 패딩을 넣어두었다가, 완전히 납작해져서 난감한 적이 있으신가요?

건조기가 없어 패딩을 세탁 후 자연 건조를 하고 나서, 털이 뭉쳐 예전에 빵빵했던 모습이 사라져 버려 당황해하신 적 있으시죠?

 

옷감이 상하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몇분 만에 숨 죽었던 패딩을 원래대로의 모습으로 다시 복원시키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준비물 : 식초, 따뜻한 물, 신문지(패트병)

 

 

 

세탁소에서나 가정에서 옷의 주름을 펼 때, 뜨거운 습기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원리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Step 1.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준비한다.

 

Step2. 식초와 따뜻한 물을 1:1의 비율로 섞어서 분무기에 담는다.

            (비율이 살짝 헷갈리신다면, 집에 있는 소주잔을 이용하면..... 끝!)

 

 

Step 3. 일단 뭉친 충진재를 손으로 풀어주고, 패딩을 평평한 바닥에 펼쳐 놓습니다.

 

Step 4. 패딩에 골고루 식초물을 분사해 줍니다. 적당히 뿌려주면 됩니다.

 

Step 5. 준비해 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식초물을 뿌린 곳을 통통 두드려 줍니다.

             꼼꼼하게 구석구석, 특히 박음질된 선에 따라 두드리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페트병으로 신문지 역할을 대신해도 되고요)

 

 

끓인 식초는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지만, 옷걸이에 걸어 두면 금방 냄새는 사라집니다.

샤워 후 화장실에 걸어두면 수증기가 식초 냄새를 다 날려 보낸다고 하니 이 방법을 이용해 보셔도 되고요

 

지금까지 숨 죽은 패딩, 빵빵하게 되살리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식초물이 충전재 깃털 표면을 보호해주고, 살균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