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지식 BOX

신조어, 노모포비아(nomophobia)

신박한 머니맨 2021. 1. 13. 00:05
“ 노모포비아(nomophobia) =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 ”

 

 

 

휴대전화 중독이나 휴대전화 금단현상을 말합니다.

 

손에서 스마트 폰이나 휴대 전화가 없을 때 불안감을 느끼거나 초조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하며,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입니다.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닌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영국에서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응답자의 66%가 휴대전화를 갖지 못할 때 노모포비아 현상을 느끼며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 10대를 조사한 결과 5명 중 4명이 잠자리에 스마트폰을 머리맡에 두는 몽유 문자병을 앓는 것으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외로움, 불안함, 권태 등이 주요 노모포비아의 증상이며, 특히 휴대폰을 하루 3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람은 노모포비아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작가 만프레드 슈피처의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부제 : 스마트폰은 어떨게 우리의 뇌를 망가뜨리는가)」라는 책에서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가 인간, 특히 그중에서도 어린아이와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습니다.

 

" 인지 장애 ! 사고 (思考) 장애 !

스마트폰에 집중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오래 머물다 보면 실제적인 현실에 대한 감각이 무뎌지는데, 그 현실이 위험한 순간이라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위는 볼 때마다 아찔한 순간이다. 막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대처할 생각은 안 하고 스마트폰으로 사진(또는 동영상)부터 찍는 행동들....배가 가라앉는 중에도 탈출의 타이밍을 생각지는 않고 SNS로 '위험해!'라는 메시지만 보내는 상황들.... "

 

[출처] 노모포비아 스마트폰이 없는 공포  中에서

 

 

 

스마트폰의 위험성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보고, 아이들과 제대로 된 정보를 공유하면서 잘 대처할 수 있는 지혜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우리 아이와 소통하고, 진솔한 얘기를 하다 보면 조금은 돌파구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